Data Analysis/Growth Hacking

[Growth Hacking] 지표 & OMTM

seongju 2024. 2. 23. 18:38

4장. 지표

# 지표의 속성

그로스 해킹은 결과적으로 '지표'에 관한 일

 

지표를 속성에 따라 분류

스톡 : 저량 지표, 특정 시점의 스냅샷에 해당하는 지표

ex) 누적 가입자 수, 누적 거래액, 레벨 1인 사용자 수 등

 

플로 : 유량 지표, 일정한 시간 동안의 변화량을 나타내는 지표

ex) 2월 1일 하루 매출, 일 평균 주고받은 메시지 수 등

일반적으로 플로 형태의 지표가 스톡 지표에 비해 더 많은 정보 가지고 있음

→ 지표의 변화 방향 / 변화 추이 / 속도에 대해 더 많은 세부 정보

 

핵심 지표를 선정하거나 그로스 실험의 성과를 측정할 때,
목표 지표가 스톡인지 플로인지를 정확히 구분해서 활용

 

 

# 지표 명확하게 정의하기

'우리 서비스의 MAU가 얼마인가요?'

최근 30일간 우리 서비스에 로그인한 사용자? 로그인과 상관없이 방문한 사용자 전체?

 

MAU(Monthly Active User)의 개념적 정의는 명확하지만,

실제로 MAU를 측정하는 구체적인 조작적 정의가 명확하지 않을 수 있음

 

따라서, MAU를 집계하려면 MAU를 어떻게 측정할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함

하지만 이러한 기준 자체가 서비스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필요한 것은 원칙을 세우는 일 !

 

지표를 기반으로 성장 실험을 할 때는 해당 지표를 어떻게 정의하고 측정할 것인가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함

 

 

# 허무 지표에 빠지지 않기

허무 지표 (Vanity metric) : 행동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의미 없는 지표

단순히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지표, 실제로 중요한 수치와는 크게 상관없는 지표 등

서비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거의 주지 못함

ex) 누적 다운로드, 누적 앱 설치, 누적 방문자, 페이지 뷰

 

습관적으로 허무 지표를 관리하는 가장 일반적인 사례는 '주간 업무 보고'

주간 보고에 정리된 지표 기반으로 실질적인 행동이 이어지는 조직 드묾

 

 

# 심슨 패러독스 (Simpsons's Paradox)

전체 데이터를 놓고 보면 잘 드러나지 않는 특성들이 쪼개진 상태에서는 명확하게 드러나는 경우 많음

심슨 패러독스 : 쪼개진 데이터에서 성립하는 관계가 합쳐진 데이터에서는 반대로 나타나는 현상

 

ex) 각 국가별 크로스셀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전체 크로스셀 비율은 하락 중

Why ? → 크로스셀 비율이 높았던 일본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면서 전체 크로스셀 비율 하락

 

 

# OMTM

OMTM (One Metric That Matters) : 지금 가장 중요한 지표를 지칭하는 용어

OMTM의 가치는 모든 구성원들이 바라보는 방향성을 일치시키고 자원을 집중하는 데서 나옴

 

그렇다면 우리 서비스의 OMTM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1)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가?

2) 서비스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할 때 우리는 어떤 단계에 있는가?

3) 지금 가장 신경 쓰이는 단 하나의 문제는 어떤 문제인가?

4) 우리가 원하는 행동을 하는 사용자와 그렇지 않은 사용자는 무엇이 가장 다른가?

5) 위 4)를 구분할 수 있는 이벤트나 속성은 무엇인가? 그 추세가 달라지는 지점은 어디인가?

 

이처럼 가장 중요한 핵심 지표를 정하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 서비스의 상태, 목표, 서비스 성장 단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함

 

매출을 OMTM으로 정하는 것은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

→ 매출은 서비스의 핵심 가치가 사용자에게 잘 전달됐는지와 비례해서 증가하지 않음

→ 매출은 완벽한 후행지표, OMTM은 선행 지표로 정의해야 함

 

 

# OMTM vs KPI

OMTM (One Metric That Matters)- 성장 & 협력

- 모두가 공유하는 하나의 목표

-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바뀜

- 서비스가 진짜 잘 되고 있는지를 알려줌

 

KPI (Key Performance Index)

- 평가 & 경쟁

- 팀이나 부서별로 서로 다른 목표

- 한 번 정해지면 평가할 때까지 바뀌지 않음

- 달성과 서비스가 성공하는 것은 별개

 

 

# OMTM vs OKR

OKR (Objectives & Key Results)

: 매우 도전적인 목표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결과 지표로 구성

- 도전적이고 어려운 목표

- 전사적인 정렬

- 투명한 공유

 

유사점 : 측정 가능하고 도전적인 소수의 목표, 모두 동일한 방향, 협력의 필요성

차이점 : OMTM - 중요한 지표 그 자체를 강조하는 것에 초점

vs OKR -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액션 플랜

 

적절한 목표를 정의하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집중하는 것은
성장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

 

 

 

 

출처 : 그로스 해킹 (양승화)

 
그로스 해킹
그로스 해킹에 대한 실용적인 지침서! 성장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한 데이터를 정의하고, 수집하고,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실험하고, 서비스에 반영하는 일련의 과정이 잘 갖춰져야 합니다. 또한 성장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 구조와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로스 해킹은 엄청난 리소스나 시스템이 갖춰져야만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스타트업이라고 하더라도 환경이나 여건에 맞춰 작은 것부터 하나씩 준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저자
양승화
출판
위키북스
출판일
2021.01.14